2008/03/26 22:15
[일상에서]
우리팀에 프랑스인 차장님이 한 분 계신데, 이름이 '이반 베를로쉐 (Ivan Berlocher)' 라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 하지만 실제로는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름을 가지신 분이 있다.
그 분 국적은 프랑스, 일하고 살고 있는 곳은 여기 한국
신용카드 만드는데만 몇년 걸렸고, 왠만한 웹사이트는 가입조차 힘들고...
남들은 공짜로 얻어쓰는 핸드폰도 몇십만원 줘야 쓸 수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신 분이다.
그 중, 가장 우끼고 슬픈 이야기는....
얼마전 치과에 갔는데, 고객 이름이 한국 이름만 입력할 수 있게 되어있는 곳이였단다.
그래서, 치과에서 이반 차장님의 이름을 ....
"이 봉배" 씨 라고 임의로 지어서 기록했다고 한다. 아하하하~~
이반 베를로쉐 = 이봉배
갈때마다 '이봉배'씨, '이봉배'씨 라고 불렸을 이반 차장님을 생각하면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 없다.
물론, 한번 더 생각하면 좀 씁쓸하기도 한데, 우낀 포스가 더욱 쎄다는...
반대의 경우로 안 '태성' 부장님은 미국에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타이슨' 이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타이슨 안' 이라고 불렸을 안부장님을 생각해도 하하핫....
무서워요. 타이슨 아저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