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때문인건지, 부쩍 기미가 팍팍 늘어가고 있다. 밝은 곳에서 거울을 볼때마다 위기감이 생기긴 했지만, 대부분 거울을 보는 곳이 어두운 화장실이라 금방 잊어버렸다.
그러다 어제 남편이 스토로보 샀다면서, 테스트한다고 찍어준 사람을 보다가...
많은 양의 기미가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새삼 체감. 심각함을 느껴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오늘부터 시작한 기미 억제 프로젝트. 시작은 도미나 크림부터...
그리고, 멜라닌 억제 해준다는 멜라 클리어도 같이 구매. 하이치올씨를 살까했는데, 가격이 무려 15,000원이나 차이가 나는데가 친절한 약사 아저씨가 거의 똑같다고 얘기하셔서 멜라클리어로 결정.
그리고, 한동안 소홀했던 자연산 비타만 섭취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돌아오는 길에 토마토, 브로콜리, 시금치도 사서 먹고 있다.
도미나크림의 설명서를 읽어보니, 약 8주정도 꾸준히 바르면 효과를 확실히 기미가 감소한다고 한다.
빠르면 2주부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보인다는데... 내심 기대해 본다.
오늘은 예전 회사 검색팀에서 같이 지내던, 상희가 시집가는 날.
목동에 있는 방송회관에서 11시 30분 예식이라, 일찍 일어나 서둘러 나갔다.
10시 20분에 집에서 나서면서도 초행길에, 막히는 것이 아닐까...
혹시 지각하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길도 안 막히고 헤매지도 않아서 11시쯤 도착.
여유있게 신부대기실에 기념촬영 해주시고, 느긋히 지각자들을 기다렸다.
11시 30분 예식은 확실히 지각자가 많다. 예전 직장 동료들이 10명정도 왔었는데 민정이와 우리부부 3명을 빼고 모두 신부가 입장하고 도착했다. 그래도, 다들 동료사진 찍기전에는 도착해서 단체 기념 촬영은 무사히 마치긴 했다. (아~ J&C 커플은 단체 사진 못 찍었다. 쯧...)
식사하면서 오랜만의 동료들과의 수다가 펼쳐졌는데, 12시 30분쯤 시작한 식사가 3시가 다 되어서 끝났다. 그것도 다음 타임에 결혼한 커플이 폐백 후 우리 테이블로 인사를 오길래 창피해서 부랴 부랴 나가느라 끝내게 되었다. 이 말많은 수다쟁이들 같으니라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계속 밀린 수다들을 풀고...
그것도 부족해서, 강남역에서 내려서 또 커피 마시면서 수다, 수다, 수다...
그러고보니, 우리 남편은 정말 회사 이야기를 잘 안 해주는 것 같다. 소문에 어두운 나. 이번 수다들로 들은 놀라운 소식이 너무나 많다라... 남들 다 아는 소식도 모르니, 왕따 기분, 슬프군하...
나도 윤지만한 시절이 있었는데, 30년전에....
그 때 나랑, 지금의 윤지는 좀 닮은데가 있는건가? 닮은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어릴때 나도 남자애처럼 생겼었구나, 머리도 컸었네... (사실은, 지금도... -,- )
어릴땐 엄마가 머리를 직접 잘라주곤 해서 보통은 삐뚤삐뚤한 모양의 앞머리로 다니는 때가 많았는데, 사진관 간다고 미장원에라도 가서 다듬었는지 평소와는 다른 가지런한 앞머리.
바가지머리며, 옷이며 장난감이며 모두 촌스럽구나... 그래도, 왠지 정겹네, 저 강아지는 내가 어딜가나 끌고다녔던 녀석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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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 김에 백일 사진도 비교해볼까...
음, 전혀 안 닮았구나.... 넌 누구딸이냣!
헤일로 이펙트 -
필 로젠츠바이크 지음, 이주형 옮김/스마트비즈니스
굉장히 즐거운 책을 만났다. 여러 기업의 성공스토리를 보면서 좀 개운치 못한 느낌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더욱 즐거울만한 책이 될 것 같다.
우리가 열광한 성공스토리는 공통점이 있다. '가난뱅이에서 부자로' 의 스토리이며, 잠재된 환상에 호소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신데렐라 이야기를 좋아하며, 성공을 단순한 몇가지 원칙와 에피소드로 설명듣고 싶어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공한 방법을 따르면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믿고 싶어한다.
비지니스 세계에서는 온갖 '카고컬쳐' 가 난무하며, 성공한 기업들의 이야기는 절반만 진실이다. 성공한 기업들과 같은 전략과 실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기업들은 우리가 모를 뿐이다.
● 카고 컬쳐 (화물 숭배) : 전쟁 중에 화물을 가득 실은 비행기가 착륙하는 것을 본 남태평양의 원주민들은 지금도 그런일이 일어나길 바란다. 그래서, 그들은 활주로 비슷한 것을 만들어 놓고 오두막에 대나무를 꽂아, 코코넛 껍데기로 만든 헤드폰을 쓴 사람을 오두막에 앉힌 채 비행기가 착륙하길 기다린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그 중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에 나오는 고슴도치 이야기를 반박하는 내용이였다. 고슴도치는 일관되게 하나의 비전에 집중하는 사람을 뜻하며, 반대의 개념으로 여우가 있다. 여우는 약사빠르면 여러가지 목적을 추구하는 사람을 뜻한다. 콜린스는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고슴도치가 되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1,000 명이 경마에 돈을 걸었고, 경마가 끝난 다음 돈을 가장 많이 딴 10명을 뽑았다고 하자. 그들은 성공한 이유를 살펴보면, 모두가 승산이 없는 말에 큰 돈을 걸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이 나머지 990명을 크게 따돌린 이유이다. 그들은 큰일에 집중하는 고슴도치다. 상위 10명 가운데 여우는 거의 없다. 여우는 분산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고슴도치들이 성적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대다수의 고슴도치들이 빈털털이로 돌아가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여우가 고슴도치보다 성적이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
난무하는 성공스토리에 현혹되지 말자. 어떤 의견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도 말고, 모든 것을 회의적으로 생각해보는 태도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세상에 확실한 것이나 성공공식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니까...
헤일로 이펙트란?
좋은 것 한가지는 다른 모든 것에 영향을 준다. 후광 효과
- 9.11 테러 직후, 부시의 지지도가 올라갔다. 그때 경제운용에 대한 지지율도 47%에서 60%까지 덩달아 상승했다. 대통령에 대한 전반적인 지지가 특정 정책에 대한 지지로까지 이어졌다.
- 여러 그룹을 나누어서 문제를 풀도록 한 후, 어떤 그룹들에게는 잘하였다며 칭찬을 하고 어떤 그룹에는 못하였다고 혼을 냈다. 그리고, 개인에게 소속된 그룹에 대한 평가를 하라고 하면 어떻게 결과가 나올까. 잘한 그룹에 소속된 사람들의 평가는 대부분 우리그룹은 팀웍이 좋았으며, 긍정적이였다고 평가한다. 반대로 못한 그룹에 소속된 사람들의 평가는 대두분 소속된 그룹은 팀웍이 나빴고, 사람들도 대체적으로 부정적이였다고 평가한다.
- 추천사는? ...... 저명한 교수들이 썼다. 왜 저명한 교수들을 동원했을까?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신뢰도를 높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 같은 CEO라도 평가는 실적에 따라 다르다. 실적이 좋을때의 평가는 '자신감' 에 넘치는 모습, 실적이 나쁠때의 평가는 '오만방자함' (ABB의 CEO 바네딕)
# RSSday.org : http://rssday.org/
# May 1st is RSS Awareness Day : http://www.commoncraft.com/may-1st-rss-awarness-day
# 5월 1일은 RSS의 날 : http://srlog.egloos.com/4337335#10176598
한RSS의 성렬님의 블로그을 통해서 알게된 RSS Day. 이런 날이 있었다니...
그리고 트랙백을 통해서 알게된 국내 RSS 사용인구가 6만명이고, 그 중 한RSS 사용인구가 3만명이라는 사실, 아직도 그것밖에 안되는구나... 갈길이 멀다.


